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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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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한줄평 : 책 내용이 특이하게 상담선생님과 작가의 녹취록이 대부분이다. 상담선생님의 말과 작가의 고민으로부터 위안과 공감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상담선생님은 (1) 합리화는 방어기제이며, 나쁜 게 아니다 (++하지만 두려움에 굴복하지는 말자) (2) "왜요? 그러면 안되요?"라고 작가에게 물으며 불완전한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라고 말한다. 작가에게 좋았던 것은 자의식 과잉이라는 점, 다른 사람에게 완전함을 발견하고 나에게 불완전함을 열등하게 생각하는 점을 공감하며 위로받았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한줄 요약 : 내용은 열심히 경쟁과 사회에서 열심히 살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아이러니하게 어떻게 나답게 열심히 살아야할지 물음을 주는 책이었다
무지개 원리 한줄요약 : 대학교 입학할때 학교에서 줬던 책이었고, 예전에 읽었었다. 최근에 다시 읽어봐도 좋다. 주장이 조금 고집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그 중 인상깊은 말들을 메모해놓았다.-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인생은 언제나 위기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매 순간이 기회다.-언제나 옳은 결정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우리 모두는 날마다 가끔씩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인생이다. 어떤 경우에도 과거에 실패한 일 때문에 스스로를 비난하고 자학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내일을 계획하고 지금 할 일을 찾는 것이다. '하지 못했던 것들'을 후회하기보다는 목표를 다시 점검하고 자기 속에 숨어 있는 '할 수 있는 것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가혹하게 처벌..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한줄요약 : 최근에 읽었던 책중에 가장 좋았다. 자살하려는 사람이 1년동안 죽을각오로 열심히 산다는 것이 개연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고 생각했지만 그 외에는 다 좋았다. 특히 인물과 사건의 스토리방식덕분에 몰입도가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갑자기 몇 개월이 확확 지나가버려서 1년이라는 시간이 갑자기 휙휙 지나가버렸다.
[읽은 책]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한줄요약 : 진부한 내용이여서인지 속독을 해서 인지 감흥은 적었다.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과 사소한 예로 행복을 정의할때는 참신했지만, 행복에 관한 진부한 내용들이었다.
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 양창순 한줄요약 : 매우 좋았다. 하지만 내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인 같은 저자'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보다는 감흥이 적었다. 이러한 심리학책은 분석적이고 방법적인 접근보다 심리학이고 위로적인 측면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 점에서 좀 아쉬웠다. 또한 제목과 내용이 기대했던 내용것과 달라서 조금 아쉬웠기도 했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한줄 감상평 : 사소한 일이나 생활에 대해서 고찰한 저자의 센스가 넘쳐났다. 덕분에 이 책을 거울삼아 나의 생활에 대해 고찰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이 조금 따분해서인지, 아니면 나의 무기력증때문인지 반만 읽고 2주동안 손을 대지 않고 연체되어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반납해버렸다.
1cm+ /김은주 - 한줄요약 : 개인적으로는 1cm+보다 1cm가 더 좋았다. 1cm와 1cm+가 같은 책인줄 알고 있다가 페이스북 책벌레 커뮤니티에서 우연히 1cm+에 관한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다른 책인 것을 알았다. 가볍게 '힐링'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2시간정도면 다 읽을 수 있어서 부담이 없다. 글과 어울리는 이쁜 그림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