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

99도씨 / 호아킴 데포사다

테타니 2014. 7. 20. 20:33


한줄감상 : 에세이인줄 알고 빌렸다. 최근에 에세에들만 읽어서인지 오랜만에 소설을을 읽으니 어색했다. 대표적으로 에세이는 속독을 해도 내용의 이해에 큰 지장이 없는데, 속독으로 읽으니 등장인물이 헷갈리거거나 스토리 이해가 안되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래도 책 자체는 매우 좋았다. 주인공이 주변사람들의 사랑과 채찍에 자극을 받아 자립하는 스토리, 어쩌면 뻔한 스토리일지 모르겠지만.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소설도 가끔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